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 지바 롯데 2군 선수들을 상대로 연습경기 첫 승을 거뒀다.
롯데는 23일 일본 가고시마 사쓰마센다이 구장에서 열린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연습경기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김주찬-이승화-조성환-홍성흔-박종윤-손용석-신본기-이동훈-황성용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던 롯데는 마운드에는 이용훈을 올렸다. 이용훈의 뒤를 이어 이재곤, 김수완, 이경우가 마운드를 책임졌다. 특히 김수완은 이날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투수 MVP에 뽑혔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1.5군 야수들이 더 잘해줘야 할 것 같다. 김수완은 오늘 포크볼이 좋았다. 특히 볼카운트 2-1에서 포크볼 제구가 좋았다. 오늘 투수 MVP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습경기 첫 승을 신고한 롯데는 오는 25일 넥센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가진다.
[피칭하는 김수완(오른쪽). 사진 = 롯데자이언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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