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0)가 선발 로테이션 3번을 담당하게 됐다.
24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매리너스의 이와쿠마가 선발 로테이션 3번째로 실전 등판에 들어가는 것이 22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시애틀 웨지감독은 오는 3월 28,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 시리즈 1차전에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2차전 좌완 제이슨 바르가스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이와쿠마에 대해서는 "선발 기용"이라는 말만 남겼으나 결국 그의 가능성을 인정한 웨지 감독이 미국 무대에서 치루는 첫 경기에서 이와쿠마의 등판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와쿠마는 이변이 없다면 오는 3월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맞대결에서 메이저리거로의 데뷔전을 갖는다.
현재 시애틀 스프링캠프지에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와쿠마는 자신의 구종인 투심, 슬라이더, 포크, 커브 등의 컨트롤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렸다. 그는 "일본과는 달리 천천히 단계를 밟으면서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다. 아직까지 100%의 몸 상태가 아니라 상하체 밸런스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 기분이다"면서 "홍백전 등판까지 불펜 피칭과 타격 투수로 나서면서 조절해 나가겠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차분히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쿠마는 라쿠텐 마운드의 에이스로 2008년(21승), 2009년(13승), 2010년(10승) 3년간 두 자리 승수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17경기에 나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다. 2011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지난달 5일 시애틀과 1년 연봉 150만 달러(약 17억4천만 원)에 계약했다.
[이와쿠마 히사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