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금은 해체된 세계적인 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가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노엘 갤러거는 23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오아시스 해체 후 노엘 갤러거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이다.
199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오아시스는 노엘 갤러거와 동생 리암 갤러거를 주축으로 활동했으며, 비틀즈 이후 가장 성공한 영국 밴드로 평가 받고 있다. 700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영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오아시스는 지난 2006년에 첫 내한 공연을 가졌으며, 2009년에는 단독 공연과 지산밸리록페스티벌 등 1년 동안 두 차례나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아시스 활동 당시 갤러거 형제에겐 늘 불화설이 따라다녔다. 결국 2009년 노엘 갤러거가 오아시스 탈퇴를 선언하며 밴드는 해체했고, 갤러거 형제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이후 리암 갤러거는 오아시스 멤버들을 재정비해 비디아이란 밴드를 결성했으며, 지난해 9월 내한공연을 열었다. 노엘 갤러거는 지난해 10월 총 10곡이 수록된 자신의 첫 솔로앨범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를 발매, 오아시스에 목마른 전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 표지. 사진 = 유니버설 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