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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의 첫 촬영장소를 놓고 제작진이 007 작전을 펴고 있다. 7인 출연자들과 매니저도 오전까지 "어디로 가는거야?"라며 촬영지를 모르고 있다. 일단 집합장소인 인천 연안부두로만 갔다.
직후 '1박 2일' 첫 촬영지는 몇몇 스태프에 의해 인천 백아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일부 멤버들의 촬영장소일 뿐, 다른 멤버들은 울도 등 또다른 섬으로 떠났다. 몇 팀으로 나눠졌다고 한다.
한 출연자의 관계자는 "새벽에 출발 지령만 왔다. 장소도 모른채 매니저 1명만 대동하고 떠났다"며 "장소를 알려달라는 말에도 '절대 함구'를 지시하며 끌려가다시피 떠났다. 정확한 장소는 현장에서 공개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떠나면서 고생할것 같다. 긴장되고 걱정된다"며 "멤버들이 모두 같은 장소로 떠난 것이 아니라, 각자 다른 장소로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재형 PD를 중심으로 새롭게 꾸며진 '1박 2일'에는 이수근을 비롯해 엄태웅 김종민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이 함께하며 24일 새벽 각자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백아도, 울도 등을 중심으로 촬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멤버인 성시경 김승우 차태현 주원(위사진 왼쪽부터), 잔류 멤버인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아래사진 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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