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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이정이 초악의 목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고음을 소화했다.
이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 코너 '불후의 명곡2' 녹화에서 임태경, 성훈, 알리, 강민경, 박재범, 신용재 등과 함께 동물원의 명곡들로 대결을 펼쳤다.
그는 1988년 동물원 2집 앨범 수록곡인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선곡, 록발라드로 편곡해 평소 숨겨둔 록 실력을 뽐냈다.
이날 이정은 독감에 몸살 증상까지 겹쳐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완벽한 무대를 연출해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정의 무대를 지켜본 전설 김창기는 "사나운 김광석을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정이 선보인 최고의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불후의 명곡2' 출연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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