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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유기견을 입양보내며 눈물을 쏟아냈다.
에이핑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 녹화에서 4개월 동안 임시보호했던 유기견 퀵과 달이 입양 소식을 전해 들었다.
유기견 퀵과 달이의 임시보호자였던 에이핑크는 마지막 여행을 떠났던 날, 제작진으로부터 입양가족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입양을 보내기 전 날 밤, 에이핑크는 퀵, 달이를 깨끗하게 목욕시키고 잠드는 순간까지 품에서 놓지 않으려 했다는 후문.
입양 당일 아침부터 에이핑크는 부지런히 퀵,달이의 소지품을 챙기고, 지난 시간들을 추억할 수 있는 영상을 보면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입양 가족을 만나러 가는 순간에도 멤버들은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한 순간도 퀵, 달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려 노력했다.
헤어짐의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던 에이핑크 보미는 "퀵, 달이에게 입양 가족이 생긴다는 것은 너무나 기쁜 일이다. 그런데 강아지들의 눈빛이 우리를 원망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시 한 번 이별의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에이핑크와 유이견 퀵, 달이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다.
[에이핑크.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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