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지난해 K리그서 활약한 우즈베키스탄의 미드필더 카파제가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최강희 감독의 닥공(닥치고 공격)이 인상적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카파제는 2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5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카파제는 "우리 입장에선 일본전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우리에게 강한 상대고 항상 어려운 경기를 했다. 우리를 시험하는데 좋은 경기가 될 것이고 축구팬들에게도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천에서 활약했던 카파제는 최강희 감독이 이끌었던 전북에 대한 인상을 묻는 질문에 "1년간 한국에 있으면서 두번 전북을 만났다. 아름답고 공격적인 축구를 한 것에 대한 기억에 남는다. 물론 강팀이었지만 우리팀 뿐만 아니라 다른팀과의 경기서도 공격축구를 했다"며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기를 바란다.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행을 확정한 가운데 오는 29일 일본을 상대로 3차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카파제.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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