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6연승에서 연승 기록이 중단된 동부가 다시 승리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동부는 2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5-66으로 승리했다.
이날 동부에서는 이광재가 3점슛 4방을 포함해 19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고 김주성이 13득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전자랜드는 함누리가 18득점, 신기성이 13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동부는 2쿼터 막판 안재욱의 득점으로 32-25 리드를 잡으며 전반전을 마쳤으나 3쿼터에서 전자랜드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전자랜드는 이한권의 3점포로 43-43 균형을 맞춘 뒤 임효성이 득점에 이어 가로채기에 성공, 함누리의 득점을 도우면서 점수는 47-43이 됐다.
그러자 동부는 김주성의 득점으로 50-48 재역전에 성공했고 4쿼터 초반 전자랜드가 함누리의 3점포로 53-57로 쫓아오자 이광재가 3점포를 터뜨려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함누리가 득점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켜 63-64 1점차로 쫓아갔지만 동부가 로드 벤슨의 득점 몰이로 다시 앞서나가며 전자랜드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광재. 사진 = KBL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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