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재기발랄 신 가족드라마 탄생 예고...'호평'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발랄한 가족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25일 밤 첫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차윤희(김남주 분)와 방귀남(유준상 분) 등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소개되면서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먼저 고부갈등을 피하고자 고아 방귀남과 결혼한 차윤희는 발랄한 캐릭터를 십분 살려 앞으로 극의 전개에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또 방귀남은 모든 여성들의 이상형이라는 설정과 같이 다정다감한 남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여전히 잃어버린 아들 방귀남을 그리워하는 엄청애(윤여전 분)의 모습은 방귀남과 재회했을때 차윤희와의 갈등을 예고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특히 김남주는 능청스러우면서 사랑스러운 차윤희 캐릭터를 100% 살렸다. 주변 비위를 잘 맞추고 또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이어가는 말괄량이 유부녀를 잘 소화했다.

첫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대한민국 가정의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 고부갈등을 주제로 해 모든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막장없는 스토리 전개는 진정한 가족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밝은 톤의 이야기가 좋았다" "재기발랄한 가족드라마 탄생" "김남주 캐릭터 최고"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고부갈등을 피하고자 완벽한 고아 방귀남과 결혼에 성공한 차윤희의 이야기로, 뜻하지 않은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26일 방송분에서는 방귀남 가족의 재회가 예고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포스터. 사진=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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