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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이효리가 촬영 세트장으로 인해 두드러기가 잔뜩 올라온 팔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먼지 많은 세트장에서 장시간 녹화. 이제 내 몸은 적응을 못 하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채식 이후 민감해진 내 몸.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따로 병원 가거나 약 먹을 필요 없이 공기 좋은데 있고 잘 쉬고 좋은 음식 먹으면 괜찮아요. 근데 문제는 일할 때 어쩔 수 없이 그런 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것. 나쁜 걸 나쁘다 알아차리고 신호 보내는 게 전보다 건강해진 몸이라는 증거"라며 사진 1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모기에 물린 듯 두드러기가 잔뜩 돋은 이효리의 팔이 담겨 있다.
앞서 이효리는 한우 홍보대사 활동이 끝난 시점인 지난해 3월, 돌연 채식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유기견 보호와 모피 반대 운동에 앞장서며 육식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이전에도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채식을 통해 뒤늦게야 무지했던 나 자신과 내가 있는 곳에 대해 알게 됐다. 어떤 일을 할 때 선명하진 않지만 흐릿하게라도 방향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됐다. 채식은 단순히 육식이 아닌 음식이 아니라 삶 그 자체인 것"이라며 채식의 유익성을 홍보한 바 있다.
[이효리가 두드러기가 난 자신의 팔을 공개했다. 사진 = 이효리 트위터]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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