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굴욕을 당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즉석 팬미팅이 진행됐다.
이날 일본에서 온 한 팬은 추첨을 통한 '소원 들어주기'에 뽑혀 뛸 듯이 기뻐했다. 그는 소원으로 가수 이승기와 배우 엄태웅의 포옹을 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온 몸으로 거부했다.
이 일본여성은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여자친구 연기를 했고 멤버 중 한 명이 백허그를 하기로 했다. '1박 2일' 멤버들은 일본에서 온 여성을 놀려 주기 위해 김종민이 백허그를 하게 했다.
백허그의 주인공이 이승기나 엄태웅인 줄 알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이 여성은 김종민임을 확인하고 몸을 바들바들 떨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펄쩍펄쩍 뒤며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김종민은 "저를 정말 싫어해요"라고 해맑게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이 여성은 엄태웅으로부터 백허그를 받아 웃음꽃을 피웠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