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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최재형 PD가 이끄는 新 '1박 2일'은 어떤 모습일까.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이 26일 방송을 끝으로 나영석 PD가 사령탑을 맡았던 시즌1을 마무리했다. '1박 2일'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최재형 PD가 이끄는 新 '1박 2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천하무적 토요일', '날아라 슛돌이' 등을 연출했던 최재형 PD가 이끄는 '1박 2일'은 기존 멤버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을 필두로 새로운 멤버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을 투입시키면서 과거 '1박 2일'이 추구했던 7인 체제를 재형성 했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은 새로운 멤버들에 대해 그동안 하차한 강호동, MC몽, 은지원, 이승기 등 부재된 캐릭터들과 묘하게 닮은 부분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우는 맏형 깅호동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고, 차태현은 과거 MC몽과 같은 재간둥이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성시경은 지적인 이미지에 반하는 까칠함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은초딩' 같은 의외의 매력이 기대된다. 또 주원은 팀의 막내이자 반듯한 청년의 이미지로, 성실한 모습과 함께 날이 갈수록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줬던 이승기가 떠오른다.
앞서 新 '1박 2일'을 맡게 된 최재형 PD는 "계속해서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여행지와 사람들을 찾아 떠나는 한편 '1박 2일' 기획의도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해볼까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PD가 새롭게 시도하는 것은 바로 사라져 가는 멸종 동물을 찾아 나서는 '탐험 프로젝트'와 세계 속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등이다.
최재형 PD의 '1박 2일'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지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여행을 통해 통쾌한 웃음과 짜릿한 감동, 끈끈한 우정을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 PD의 새로운 시도가 더해져 보다 다채로운 여행지를 소개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24일과 25일 진행된 新 '1박 2일'의 첫 촬영은 출연자들과 매니저도 당일 오전까지 촬영지를 모를 만큼 말그대로 '리얼 버라이어티'로 진행돼 멤버들이 고생(?)을 예고했다. 촬영 시작 이후에야 인천 연안부두에서 백아도, 울도 등을 중심으로 촬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이 끝난 25일 주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1박2일' 첫 촬영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글쎄요. 열심히 했어요. 너무나 좋은 스태프 분들과 따뜻한 우리 형들! 막둥이!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할게요. 정말 행복합니다. 굿나잇"이라며 첫 촬영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성시경, 김승우, 차태현, 주원(새 멤버)-김종민, 엄태웅, 이수근(잔류 멤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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