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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히로인 가수 리사가 연인 송창의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리사는 27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뮤지컬에 입문하게 된 운명적인 스토리와 연인 송창의와의 이야기를 전했다.
리사에게 '광화문 연가'는 특별히 마음에 남을 작품이다. 그녀는 2011년 공연 당시 상대배역을 맡은 송창의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에 리사는 "송창의씨는 연기력이 정말 좋으시다. 또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잘 잡아주셔서 많이 배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리사는 과거 평범한 미술학도였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녀는 "원래 미대를 갈지 뮤지컬 쪽으로 갈지 많이 고민했다. 그러다 이탈리아로 유학이 예정돼 있었는데 운명적으로 갑자기 아팠다. 뭔가 이유 없이 너무 아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리사는 정확한 이유도 알지 못한 채 한국에 있는 학교로 진학, 우연한 기회에 앨범을 준비하게 됐고 가수로 활동하던 중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만나게 됐다.
한편 이날 리사는 2012년 '광화문 연가'의 두 주인공 윤도현과 조성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녀는 "두 분 스타일이 아주 다르다. 조성모씨는 여리고 섬세하고 로맨틱하고 윤도현씨는 더 멋져지셨고 느낌이 굉장히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리사.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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