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배우 이수경과 전태수가 왈츠 삼매경에 빠졌다.
지난 22일 경기도 청평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연출 김희원 제작 로고스필름) 촬영에서 이수경, 전태수는 찰떡같은 호흡으로 완벽한 왈츠 솜씨를 선보였다.
이수경과 전태수는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서 각각 허당스러운 미녀 홍보실 직원 배수진과 엉뚱하고 독특한 매력의 4차원 의사 김굴주 역을 맡고 있다. 이날 전태수는 의대 커플 댄스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특별히 이수경에게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부탁하고 이수경은 전태수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 두 사람은 댄스 커플이 됐다.
완벽한 실전을 위해 미리 턱시도를 갖춰 입은 전태수는 방안 가득 꽃가루를 뿌려놓으며 은은한 분위기를 마련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런 스텝을 밟으며 유연한 몸동작을 선보였다. 턱시도와 트레이닝 복 차림의 언밸런스한 모습이었지만 이수경과 전태수는 환상의 춤 솜씨로 전문 댄서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박자에 딱딱 맞게 떨어지는 발동작과 손짓, 표정까지 혼연 일체가 돼 환상의 앙상블을 펼쳐냈다. 실제로 이수경은 유연한 몸동작으로 능수능란한 왈츠를 선보였고, 전태수 역시 늠름한 모습으로 이수경을 리드하며 제작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반듯하게 턱시도를 갖춰 입은 전태수와, 그와는 달리 내추럴한 모습의 트레이닝복을 입은 이수경의 모습이 코믹하면서도 의외의 조화를 이뤄냈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실제 댄스 경연대회를 보듯 이수경과 전태수가 우아하고 화려한 왈츠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며 "이수경, 진이한 커플과는 또 다른 알콩달콩한 재미들이 이수경, 전태수 커플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실감나는 왈츠 삼매경을 선보인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58회는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3HW Com.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