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이명세 감독의 차기작 '미스터K' 주연배우들이 뜻깊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미스터K'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주연배우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고창석은 물론 이명세 감독까지 등장한 화보를 공개했다.
남성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서 진행한 이번 촬영은 시네마테크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영화인들이 고전 영화에 얽힌 추억을 풀어내며 시네마테크의 의미를 알리는 스페셜 프로젝트 화보. 수익금은 전액 시네마테크 서울 아트시네마에 기부될 예정이다.
'미스터K'의 화보는 유명 포토그래퍼 이전호 작가가 촬영했다. 화보 속 멋스러운 트렌치 코트를 입은 배우들과 이명세 감독 특유의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네 명의 남자들 사이에서 당당한 포즈와 고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문소리부터 검정 선글라스로 멋을 낸 이명세 감독, 신사의 품격이 느껴지는 다니엘 헤니, 강렬한 눈빛의 설경구와 특유의 웃음을 짓고 있는 고창석까지 이번 화보에 담긴 5명의 배우들은 저마다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미스터K'는 국내 최고의 비밀요원이 국가의 일급 작전을 수행 중인 가운데,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와이프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 액션 영화다. 내달 12일 태국 방콕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개봉은 올 하반기로 예정됐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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