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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희순이 간통 전문 형사로 분해 숨겨왔던 남성미와 코믹 본능을 발산한다.
박희순은 치정 수사극 '간기남'(감독 김형준)에서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간통 전문 형사인 강선우 역을 맡았다.
강선우는 간통 사건에 남다른 열정을 지닌 형사로, 간통 사건에 휘말려 정직 중이지만 복귀를 앞둔 어느 날 남편의 불륜 현장을 잡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출동해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릴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한없이 가벼워 보이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로 간통 사건에 남다른 정의감을 지니게 된 선우 역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그는 저질 체력에 오지랖만 넓은, 형사 같지 않은 형사 선우를 연기하며 변화 무쌍한 표정연기, 몸 개그 등 코믹 연기를 선보였으며 촬영 내내 남다른 애드리브와 코믹 본능을 발휘해 촬영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간기남'은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어버린 간통 전문 형사의 고군분투를 다룬 치정 수사극으로 오는 4월 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간기남' 스틸컷]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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