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사극·현대극 오가며 '타임머신' 생활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윤희석의 이중생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윤희석은 최근 시청률 4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돌파해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의금부 홍규태 역을 맡아 세자빈(김유정 분)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한국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신재인으로 등장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두 작품 모두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윤희석은 서로 다른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두 작품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도 듣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희석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두 작품에서 적지 않은 비중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게 돼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 또 사극과 현대극을 동시에 오가는 일이 흔치 않은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즐거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를 품은 달'과 '드림하이2'에 출연중인 윤희석. 사진 =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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