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김기덕 감독이 영화 '배우는 배우다' 제작에 돌입한다.
3월 초 이정진, 조민수 주연의 '피에타' 촬영을 마무리 하게 되는 김기덕 감독은 '배우는 배우다'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기덕 감독 측 관계자는 28일 "김 감독은 제작선에서 관여를 하게 되며 연출은 신연식 감독이 맡게 된다. 배급사도 '피에타'를 배급하는 NEW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신연식 감독은 영화 '좋은 배우', '페어러브' 등을 연출한 신진감독이다.
'배우는 배우다'는 지난 2008년 장훈 감독과 의기투합한 '영화는 영화다'와 여러모로 엇비슷한 모습들이 눈길을 모은다. 김기덕 감독 사단에 있던 장훈 감독은 '영화는 영화다'로 일약 영화계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는 현재 벌어진 상태다.
배급사 NEW와 김기덕 감독 측은 현재 '배우는 배우다'에 출연할 배우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영화는 영화다'의 소지섭, 강지환처럼 톱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김기덕 감독]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