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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제이가 다양하게 음악을 접하며 자라온 가정환경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국제방송 아리랑TV 편성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제이는 국악프로그램 'The Sensation'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제이는 "96년도 1집 앨범을 내고 데뷔했지만 실패했다. 99년도 아리랑TV에서 처음으로 방송 일을 시작하게 됐었다. 그만큼 깊은 정이 있었는데 몇 년 만에 MC로 다시 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가요를 하는 내가 국악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더 애정이 간다. 사실 어머니는 전통무와 장구를 하셨고, 아버지는 록그룹 활동을 하셨다. 한국 전통음악과 팝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며 자랐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국악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이는 "특히 영어로 진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웃은 뒤 "국악소리를 그리워하는 미국에 계신 할머니도 함께 즐길 수 있고, 친구들에게도 떳떳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 사진 = EM컴퍼니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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