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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조성모가 데뷔 앨범 타이틀 곡 '투 헤븐'으로 엄청난 성공을 경험했지만 10억원대의 빚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조성모는 2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쇼 '쇼킹'에 출연해 "데뷔 전 IMF 여파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다"며 "특히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집안의 부채가 10-15억원 정도였다"고 구체적인 금액까지 고백했다.
조성모는 "1집 앨범이 대박 나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갔는데 집에 압류딱지가 붙어 있었다"며 "그 길로 다시 집을 나와 친구 집을 전전하며 대학교 축제와 콘서트 등 일할 수 있는 무대라면 어디든 갔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1집 음반이 잘 됐지만 갑자기 수중에 돈이 생기는 건 아니었다"며 "3집 때까지 활동한 모든 수익은 빚을 갚는데 들어갔다"고 말했다.
[사진 = 조성모]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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