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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멜로 영화 '서약'이 미국에서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박스오피스 1억 달러 돌파를 기록했다.
'서약'은 지난 10일 전미 2958개 스크린에서 대대적으로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3주차인 현재는 누적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4일~26일 3일간 1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누적 1억 300만달러(한화 약 12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올해 미국 개봉작 중 가장 단시간 내 1억 달러 돌파 기록이다.
특히 '액트 오브 밸러', '세이프 하우스', '디스 민즈 워' 등 다양한 장르의 경쟁작들 속에서 오랜만에 멜로 영화가 승기를 잡은 것이라 눈길을 끈다.
'서약'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여자와 그녀에 대한 사랑을 되찾으려는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멜로물이다. 영화 '노트북'의 레이첼 맥아담스와 할리우드 청춘스타 채닝 테이텀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 14일 개봉된다.
[사진 = '서약'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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