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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몸짱 헐크’ 숀리가 전격 가수 데뷔한다. 앨범 수익금 전액은 ‘마법나무 재단’을 통해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된다.
숀리의 가수 데뷔 앨범을 맡은 브랜뉴 뮤직 측은 29일 “숀리가 오랜 시간 함께 운동하며 각별한 우정을 쌓아온 브랜뉴 뮤직 대표 라이머의 도움 속에 가수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숀리의 가수 데뷔 앨범 ‘빅토리’(Victory)는 오는 3월 2일 발매되며 라이머가 앨범 총괄 기획, 제작을 맡았다. 숀리는 불우한 환경의 비만인들을 위한 무료 트레이닝 강좌를 정기적으로 여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써왔다. 때문에 앨범 수익금도 전액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숀리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다이어트 킹’, SBS 다이어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빅토리’ 등에 출연하며 비만 잡는 저승사자로 불렸다.
브랜뉴 뮤직 측은 “각종 방송들을 통해 숀리가 보여줬던 도전 정신과 성취에 대한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빅토리’라는 곡을 제작하게 됐다”며 “숀리가 예전부터 힙합에 관심이 많았기에 작업 과정이 아주 수월했고 그 결과에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숀리의 음악이 이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수 데뷔 앨범을 내는 몸짱 방송인 숀리. 사진 = SBS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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