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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만 15살에 아이가 생긴 어린 부부의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3월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15살에 엄마,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김수연(가명)양과 이정호(가명)군의 사연이 방송된다.
또래 친구들은 교복입고 학교가고 친구들과 수다 떨며 놀 나이지만 두 어린 엄마, 아빠는 부모가 되기 위해 바쁘다. 두 사람이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아챈 건 이미 8개월 째 접어들 때였다.
수연양은 "지워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내가 책임져야 할 아이고, 내 핏줄이잖아요"라고 말했다. 교실에 친구들과 앉아 공부해야 할 학생인 정호군 역시 가장 노릇을 하기 위해 벌써부터 이리저리 아르바이트를 다니느라 바쁘다.
15살 어린 부모의 생각과는 반대로 그들 부모의 반응은 싸늘했다. 정호군의 부모님은 "어린 애들이 어떻게 애를 키우냐. 당장 지워라. 아니면 입양시켜라"라고 말했다.
아이는 무사히 출산 할 수 있을지, 세 식구가 이 세상에 함께 살 곳은 있을지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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