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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음주방송' 경험을 고백했다.
신동엽은 오는 3월 1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쟁반노래방' 진행을 하던 시절 전날 과음 때문에 술이 덜 깬 채로 방송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신동엽은 "당시 '개그콘서트'의 박준형과 정종철이 게스트로 나왔는데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셔 녹화 당일까지도 술이 깨지 않고 오히려 얼굴이 점점 빨개졌다"며 "카메라 감독님이 내 울긋불긋해지는 얼굴을 보고 '잠시 쉬었다 가야겠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쉬고 있었는데 당시 같이 진행을 했던 이효리가 갑자기 화장실로 가더니 구토를 하더라"며 "알고보니 이효리도 전날 과음을 한 채 녹화에 참여했었다. 당시 이효리에게서 여자 연예인에게서 도저히 날 수 없는 술 냄새가 났었다"고 폭로해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신동엽]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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