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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로번이 결승골을 터뜨린 네덜란드가 잉글랜드에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웸블리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서 3-2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의 로번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선제골과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로번과 카이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스네이더는 팀 공격을 지휘했고 판 봄멜과 데 용은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잉글랜드는 웰벡이 공격수로 나섰고 애쉴리 영과 존슨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제라드는 팀 공격을 지휘했고 베리와 파커는 중원을 구축했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네덜란드는 후반 12분 터진 로번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네덜란드는 1분 만에 훈텔라르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40분 케이힐이 만회골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후반 인저리타임 애쉴리 영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네덜란드는 로번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네덜란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로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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