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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탤런트 안혜경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투병 중인 어머니를 이야기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안혜경은 지난달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 녹화에서 2010년 여름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 병세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어머니는 현재 왼쪽 뇌에 경색이 와서 오른쪽 편마비가 온 상태로 언어, 감성, 이성조절이 힘들어지고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을 물론 인지능력이 떨어져 하루아침에 아기가 됐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안혜경은 "어머니가 부엌에서 쓰러졌는데 가족들이 20, 30분 후에서야 발견했다. 우리집이 강릉과 원주 사이에 있어 큰 병원을 가야하는데 길이 막혀서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됐었다. 쓰러지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전화로 대화를 나눴는데, 지금은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단어만 말하는 수준이다"고 어머니의 빠른 회복을 빌며 힘겹게 말했다.
[안혜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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