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황색 돌풍'은 후반기에도 계속된다. 제레미 린(뉴욕 닉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린은 1일(한국시각)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1-12 NBA 뉴욕 닉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에서 19득점 13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120-103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뉴욕은 2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린 카멜로 앤서니와 3점슛 5방을 꽂으며 17득점을 올린 스티브 노박, 13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킨 타이슨 챈들러의 활약이 더해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전반에만 해도 17점차로 뒤지고 있을 정도로 불리한 경기를 진행하던 뉴욕은 3쿼터 초반부터 맹렬히 추격했다.
뉴욕은 린이 리버스 레이업슛을 성공시킨 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레이업슛을 어시스트했고 이어 앤서니에게 도움을 선사하며 추격을 전개할 수 있었다. 이후 노박의 신들린 3점포가 결정적일 때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뉴욕 쪽으로 몰았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린은 턴오버를 1개 밖에 범하지 않았고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카일리 어빙과의 맞대결에서도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어빙은 이날 22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레미 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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