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웃음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경기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LG 투수 박현준이 2일 대구지방검찰청에 출두한다. 이미 구속된 김성현과 함께 경기조작 의혹을 받았던 박현준은 검찰 소환 통보를 받고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2월 29일 귀국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미 구속된 김모씨로부터 박현준에게 돈을 주고 경기를 조작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준은 귀국 당시 많은 시간 웃음을 띈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 자리에서 박현준은 "나는 (경기조작을) 하지 않았다. 잘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구속된 김성현이 체포된 것과 달리 소환 조사를 받는 박현준. 그의 웃음이 어떤 의미였는지는 조만간 드러날 전망이다.
[사진=귀국 당시 웃음을 보인 LG 박현준]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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