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中 드라마 '애적밀방' 여주인공 캐스팅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이다해가 중국 시장을 두드린다.

이다해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는 2일 "이다해가 최근 중국드라마 '애적밀방'(爱的秘方

)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오는 5일부터 상해에서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드라마 '마이걸', '헬로 애기씨'등이 중국에 소개된 이후 인기를 끌어 숱한 출연 제의을 받았지만 신중히 검토한 끝에 '애적밀방'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애적밀방'은 중국의 만두집을 배경으로 한 요리사의 성공스토리를 다루는 드라마로 이다해는 불우한 환경에서 조카를 키우며 우연히 딤섬집 가문에 발을 들이며 최고의 요리사로서 성공을 거두는 주인공 소하 역을 맡았다. 또 '애적밀방'은 음식을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면에서 중국판 '대장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다해는 중국드라마 및 영화 출연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다해. 사진 =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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