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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불후의 명곡2'에서 작곡가 故박춘석을 전설로 진행한 가운데 사상 최초로 동점자가 탄생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 코너 '불후의 명곡2' 녹화에서는 작곡가 故박춘석 2주기를 맞이해 그가 만든 주옥같은 히트곡들로 대결이 펼쳐졌다.
故박춘석은 이미자, 패티김, 나훈아, 남진, 문주란, 은방울 자매 등 5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을 배출했다. 그는 수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한국가요계의 역사적 인물로 지난 2010년 3월 14일 8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불후의 명곡2'에 출연 중인 7명의 가수들은 故박춘석이 만든 대표곡인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패티김의 '가시나무 새', 남진의 '빈잔',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 안다성의 '바닷가에서', 문주란의 '공항의 이별'을 각각 선곡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전설 석에는 故박춘석을 대신해 생전 그와 친분이 있었던 방송인 이상벽과 음악평론가 강헌씨가 출연해 가수들의 무대에 감상평을 더했다.
또 사상최초로 동점자가 탄생해 대결에 더욱 긴장감을 조성하며 과연 이변 속 우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불후의 명곡2' 작곡가 故박춘석편은 오는 3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故박춘석-태민(샤이니)-박재범-노브레인-성훈(브아솔)-임태경-알리-강민경(다비치)(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KBS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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