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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가수 알리가 패티김의 '가시나무 새'를 열창하며 젊은 시절 패티김과 닮은꼴로 '리틀 패티김'에 등극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 코너 '불후의 명곡2' 녹화에서는 작곡가 故박춘석 2주기 추모특집으로 꾸며져 알리가 박춘석 사단의 대표가수인 패티김의 '가시나무 새'를 열창했다.
무대에 오른 알리는 '가시나무 새'에 관한 일화를 소개한 후 차분히 노래를 시작했는데 웅장한 대북연주와 함께 알리의 판소리 창법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혼신의 힘을 쏟아 열창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알리의 무대를 본 방송인 이상벽은 "패티김이 은퇴해 아쉬웠는데 알리가 있어 다행이다"라며 "박춘석씨가 살아있었으면 알리한테 연락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 MC신동엽은 "젊은 시절 패티김 선생님과 굉장히 많이 닮았다"고 말했고 이에 알리 역시 "닮았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틀 패티김'을 연상케 한 알리의 '가시나무 새' 무대는 오는 3일 오후 6시 15분 '불후의 명곡2'에서 공개된다.
[故박춘석-태민(샤이니)-박재범-노브레인-성훈(브아솔)-임태경-알리-강민경(다비치)(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KBS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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