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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왕따 추방을 위한 재단을 설립했다.
미국 NBC 뉴스 등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가가는 지난달 29일 하버드대학에서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본 디스 웨이 재단(Born This Way Foundation)'을 출범했다.
‘본 디스 웨이 재단’은 10대 들의 집단 따돌림과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설립됐으며, 가가는 이 재단을 위해 120만 달러(한화 약 13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가가는 “10대 시절 왕따를 겪었다”고 고백하면서 "여러분에게 잠재력이 있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사용해야 한다"라며 "왕따 문제를 해결하려면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남다른 설립사를 전했다.
한편 이 재단은 가가의 어머니 신시아 게르마노타가 운영하게 된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고교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교내 폭력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사진 = 레이디 가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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