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여배우 백정 사망, 이혼소송중 남편 주성해에 살해당해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중국의 인기 여배우 백정(29. 白靜. 바이징)이 남편에게 살해 당한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일 대만 신원왕 보도에 따르면 백정은 지난달 28일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주성해가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백정은 지난달 13일 남편 주성해의 가정폭력, 위협, 외도 등을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남편 주성해는 28일 법원으로부터 소환장을 받았고, 이 즉시 집으로 돌아가 아내 백정을 칼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백정을 살해한 주성해는 이 사실을 자신의 형에게 자백했고, 그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지 경찰은 주성해 죽음으로 인해 살해 동기를 밝히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정은 인기드라마 ‘궁푸영춘’등 에서 열연했으며, 세계적인 스타 양자경을 이을 것이라는 호평을 받아 왔다.

[사진 = 백정]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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