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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항상 응원할게"
SBS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서 환상의 하모니로 주목받았던 수펄스가 눈물의 이별식을 가졌다.
수펄스 멤버였던 이승주는 최근 생방송 참가를 위해 합숙소로 입소하는 이미쉘, 박지민, 이정미를 깜짝 방문,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문은 수펄스 멤버로서는 유일하게 생방송 진출이 좌절됐던 이승주가 합숙소에 들어가면 한참동안 만날 수 없는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이벤트였다.
이미쉘, 박지민, 이정미, 이승주는 팀 미션이었던 지난 첫 번째 캐스팅 오디션에서 뭉쳐 수펄스로 활약, 파워풀하고 완벽한 하모니로 화제몰이를 했다. 특히 이들은 매 라운드마다 서로를 챙기며 격려하는 모습으로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이승주는 합숙소로 떠나는 차가 출발하기 직전까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진한 우정을 나눴다. 비록 탈락과 합격으로 운명이 나뉘었지만 승패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우정으로 엮인 이들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결국 눈물을 흘린 이승주는 생방송 무대에서 수펄스의 활약을 응원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그런가하면 오는 4일 처음으로 시작되는 'K팝스타' 생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 생방송 무대에는 TOP10 백지웅, 백아연, 김나윤, 이정미, 이하이, 윤현상, 이미쉘, 박제형, 이승훈, 박지민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K팝스타' 제작진은 "참가자들은 탈락과 합격으로 운명이 갈리는 서바이벌 경쟁을 펼치는 중에도 서로 가식 없이 친근하게 지내며 진심어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같은 꿈을 가지고 치열하게 노력하는, 서로를 제일 잘 이해할 수 있는 또래 친구, 동료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생방송 무대에서 더욱 발전한 모습을 선보일 TOP10 참가자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현대자동차의 i40와 i30가 제공된다. 방송은 4일 오후 6시 30분.
[박지민, 이미쉘, 이승주, 이정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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