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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하선이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박하선은 지난달 27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박하선 갤러리'에 "죄송해요. 많이 기다리셨죠? 하선입니다"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박하선은 최근의 드높아진 인기와 팬들이 보내 온 선물에 기뻐하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날도 오네요. 신기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여러모로 조심스럽고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다 만족 시켜드릴 순 없으니까 그럴려고 노력은 하는 데 몸이 따라주질 않네요. 끝나고 시간 좀 생기고 되돌아보고 반성해 보면 좀 괜찮아지겠죠? 아무튼 끝나고 좀 여러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라고 했다.
이어 "아무튼 투정을 하자면 요즘 조금 아주 쪼오금 힘들었는데 힘들 때마다 팬레터 하나씩 꺼내보면서 반성하고 힘내고 '아 누가 날 이렇게 좋아해 주는데. 이런 사람도 있는데. 나란 사람을. 내가 이러면 안되지' 그러면서 조금씩 힘내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대본 볼 시간도 부족하니까 뭐든 TV나 게시판이나 다 끊고 사는데 그래서 잘 몰랐는데 이렇게 큰 사랑 받고 있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팬들의 선물을 하나씩 인증 사진과 함께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박하선은 "감사해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정말. 음, 힘내서 더 열심히 달려볼게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그 길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지치지 않고 해볼게요! 여러분도 힘 내시고 건강하시고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끝나면 다시 한 번 뵙겠습니다"라며 "이런 말 뻔하지만 애정합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 = 박하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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