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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배우 한혜진이 ‘프런코4’에서 직설화법으로 런웨이를 초토화시켰다.
한혜진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이하 ‘프런코4’) 녹화에서미션 의뢰인 겸 특별 심사위원을 맡아 도전자들에 거침없는 심사평을 쏟아냈다.
이 날 한혜진은 도전자들의 작업실을 깜짝 방문해 자신의 의상 디자인을 의뢰하고 런웨이 심사까지 나섰다. 그는 거침없는 직설 화법으로 “입고 싶지 않다”, “어느 배우나 입었을 법한 흔한 디자인”, “올드해 보이는 위험한 스타일” 등 독설을 쏟아내 도전자들을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요구사항을 얼마나 반영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은 물론, 디자인의 독창성과 색상, 원단 소재, 완성도까지 체크하는 등 패션 전문가 못지 않은 평가를 전해 이소라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또 한혜진은 도전자들에게 선호하는 소재와 색상, 평소 자신의 콤플렉스, 좋아하는 스타일 등 자신의 요구사항을 꼼꼼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힙 라인에 자신이 있는데 그동안 드러나지 못했다. 이번 의상 디자인을 하실 때 꼭 고려해달라”며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섹시하고 매끄러운 힙 라인을 꼽았다.
그는 “평소 ‘프런코4’의 애청자인데 도전자들이 직접 나를 위해 디자인을 해준다고 생각하니 설레였다”며 “패션에 대한 전문적인 부분 보다는, 내 장단점을 잘 반영한 입고 싶은 디자인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펴봤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 보기는 했지만, 정말로 그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멋진 디자인을 해낼 수 있다니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너무 궁금한데 끝까지 응원하며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이 출연한 ‘프런코4’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프런코4’에 출연한 한혜진. 사진 = CJ E&M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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