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경기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LG 투수 박현준이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박현준을 상대로 9시간여의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경 대구지검에 나타난 박현준은 오후 6시가 돼서야 검찰청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
이날 검찰은 이미 구속된 브로커 등의 진술을 토대로 박현준이 경기 조작에 가담했는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현준의 혐의를 밝히기 위해 이미 구속된 김성현, 브로커 등과의 대질심문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박현준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불구속 수사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추가 조사 이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박현준]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