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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엠보코' 4회는 최고 시청률 7.0%(AGB닐슨미디어, Mnet KM XTM 스토리온 4개 채널 합산, 이하동일), 평균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또 지난 1회 방송은 최고 시청률 3.8%, 평균은 2.3%를 기록했고, 2회 방송은 최고 시청률 4.9%, 평균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4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TV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점차 상승세를 타는 시청률 수치에 지상파 시청률을 능가한 Mnet '슈퍼스타K'의 20%대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4회 방송분에서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그룹 I-STORY 보컬 출신 참가자 노영호가 코치를 선택하는 장면이었다.
또 이날 '엠보코' 본방송을 시청한 평균 시청자수는 88만 7791명(AGB닐슨, 올플랫폼 기준, Mnet KM XTM 스토리온 합산), 1분 이상 시청한 총 시청자수는 204만 8720명(도달자수)으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은 네티즌 뿐 아니라 스타들에게도 관심을 끌었다. 4회 방송 이후 방송인 노홍철은 자신의 트위터(@LUCKYHONGCHUL)를 통해 "와~우! 와~우! 짜!릿!해! 보이스 코리아! 정말 재밌다. 아름답다.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엠보코'는 미국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네덜란드에서 2010년 9월 17일 ‘The Voice of Holland’라는 프로그램 명으로 처음 만들어졌으며, 올해 4월에는 미국 지상파 방송 NBC에서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마룬 파이브 보컬 아담 리바인, 세계적인 프로듀서 씨로 그린, 미국 컨트리 음악의 히트메이커 브레이크 쉘튼이 코치로 참여한 가운데 시즌1이 방영됐다.
'엠보코'의 가장 큰 특징은,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돼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한다는 점이다.
['엠보코' 출연자 편성희(왼쪽)와 최성수. 사진=Mnet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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