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미국 프로농구 NBA 공식 홈페이지는 3일(이하 한국시각) 2월 한 달간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한 '이달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선정됐다.
특히 제임스가 눈길을 끈다. 1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뽑혔기 때문. 두 달 연속 선정이다. 2월 한 달간 경기당 평균 24.6점 6.5어시스트를 기록, 마이애미의 서부 컨퍼런스 승률 1위 질주를 이끈 제임스는 지난해 12월 말 개막 이후 1월까지 경기당 29.2점 8.3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기록해 1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선정 영예를 안은 듀란트는 소속팀의 12승 3패 상승세를 이끌었다. 30득점 이상 경기를 7차례나 펼치는 등 한 달간 평균 29.1점을 올렸다. 특히 20일 덴버전에서는 51점으로 한 경기 개인 최고 득점을 올렸으며 올스타전에서 MVP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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