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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용감한 형제가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과거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놨다.
용감한 형제는 지난 22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서울 소년원과 안영 소년원 학생 200명을 상대로 강의를 했다.
'네 멋대로 해라' 라는 주제로 학창시절 방황했던 이야기를 들려준 용감한 형제는 "방송에 한 번도 얘기한 적 없지만 18살에 룸싸롱 영업부장을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 "반항하던 시절 부모님 앞에서 자해를 한 적 있는데 반항을 끝마치고 나서 그 자해자국을 지우기 위해 문신을 해야 했고 현재는 온몸에 문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촬영 중 학생들이 자신의 사연과 질문을 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이 때 한 여학생이 가족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쏟아내자 MC김용만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위로해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공사창립특집 '이야기쇼 두드림'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방송되며 1부는 3일 토요일 밤 10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두드림' 녹화중인 용감한 형제, 김용만, 송승환(왼쪽부터).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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