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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불후의 명곡2'에서 임태경과 그룹 샤이니 태민이 최초로 동점을 기록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 코너 '불후의 명곡2'에서는 작곡가 故박춘석 2주기 추모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사상 최초로 동점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무대에 올라 안다성의 '바닷가'를 열창한 임태경은 클래식 요소를 극대화한 편곡으로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고, 태민은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을 신나는 댄스곡으로 편곡해 흥겨운 퍼모먼스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 모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출연진들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청중평가단의 투표가 진행됐다. 하지만 투표가 끝난 뒤 두 사람중 누구에게도 승리의 조명이 들어오지 않아 출연진과 관객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에 신동엽은 "불후의 명곡 사상 최초로 동점이 나왔다"며 376점으로 동점을 얻은 두 사람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어지는 다음 무대가 끝난 뒤 청중평가단의 투표를 앞두고 임태경은 "동점이 되니 (나와 태민이) 우리가 되어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태경(왼쪽)-태민. 사진 = KBS '불후의 명곡2' 방송화면 캡처]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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