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1박2일' 첫방부터 꽈당 몸개그 작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승우가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에서는 배에 탑승한 김승우, 이수근, 엄태웅,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은 누워서 가기, 앉아서 가기, 서서 가기 세 가지 조건을 걸고 눈치게임을 펼쳤다.

1등한 두 명은 배에 누워서 편안하게 가는 것이었고, 또 두명은 앉아서 가고 나머지 두 명은 배가 도착할때까지 서서가는 조건이었다.

이중 김승우는 "어제 잠을 한숨도 못자서 피곤하다"며 누워가는 것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그는 눈치게임을 하던 중 지나친 의욕으로 인해 배 천장에 머리를 '쾅'하고 부딪히는 굴욕을 맛보았다. 이에 이수근은 "형님, 첫 날부터 꽈당 몸개그를 하면 어쩌냐"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 잠자리가 바뀌면 예민해서 잠을 자지 못한다고 했던 김승우지만 배에서 누워가던 중 숙면을 취해 또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눈치게임에서 김승우와 이수근은 승리해 누워서 섬까지 갔으며 성시경과 김종민은 앉아서, 엄태웅과 차태현은 서서가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

[사진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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