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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소녀들의 비밀일기 한번 꺼내 보실래요?”
평균 나이 17세가 조금 넘는 5인조 걸그룹 씨리얼(C-REAL. 케미, 레디, 에피, 앤제이, 레니)이 돌아왔다. 지난해 10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뒤 5개월만이다. 씨리얼은 오는 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다이어리’(Love Diary)를 발매하고 오빠, 삼촌 팬들의 마음을 흔들 계획이다.
이들이 내놓을 ‘러브 다이어리’는 말 그대로 소녀들의 사랑 얘기가 숨겨져 있는 비밀일기다. 사랑하는 사람을 눈앞에 둔 채 조마조마해 하고 설레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소녀들의 비밀일기를 콘셉트로 했어요. 소녀들의 조마조마해 하는 감성이 그대로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춤도 조마조마 춤이라고 했답니다”
앞서 씨리얼은 지난 2일 주요 음악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신보 타이틀곡 ‘조마조마’(JOMA JOMA)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씨리얼은 다양한 색깔의 블링블링한 탭 슈즈를 신고 경쾌한 탭 댄스를 선보였고, 당차지만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해 데뷔했을 때는 무대 위 표현력 면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표현력에 집중을 했어요. 저희 무대를 보시면 순정 만화나 뮤지컬 ‘그리스’가 떠올리실 수 있으실 거예요. 바로 탭 댄스가 씨리얼 컴백의 비장의 무기입니다”
컴백 앨범에는 ‘조마조마’ 외에도 동요 ‘곰 세 마리’를 모티브로 한 ‘맘에 든다고’와 ‘좋아해? 사랑해?’ 등 5곡이 실렸다. 인기 프로듀서 최갑원과 작곡가 한상원 등이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도 하고 신인상도 꼭 타고 싶어요. 소녀들이 할 수 있다는 걸 한번 보여드릴게요. 지켜봐 주세요”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다이어리'를 들고 돌아온 걸그룹 씨리얼. 사진 = NAP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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