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차태현이 '1박 2일' 첫방송부터 상의탈의를 하는 수모를 당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에서는 복불목으로 차가운 우물물로 머리 감기와 등목하기 게임이 진행됐다.
먼저 이수근의 장난으로 시작된 머리 감기. 차태현은 시작 전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툴툴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엄태웅이 걸리자 신난 듯 "졸졸졸 해줄까 한번에 부어줄까"라고 엄태웅을 놀리기 시작했다.
이에 다시 진행된 게임은 상의 탈의 후 등목이었다. 결국 차태현과 성시경만 남았고, 성시경은 "발라드 가수가 어떻게 상의를 탈의하냐"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는 묵찌빠로 게임을 진행했고, 차태현은 한번에 성시경을 이겼다. 성시경은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흘러나온 슬픈 발라드는 분위기를 더욱 우습게 만들었다. 하지만 차태현은 "이렇게 하면 욕먹을래나?"라며 "이렇게 하는 것이다"고 재게임을 제안했다.
접전을 펼친 두 사람 중 결국 차태현이 당첨됐고, 성시경은 지옥의 앞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는 기쁨을 누렸다.
차태현이 당첨되자 마자 '1박 2일' 멤버들은 차태현에게 달려와 옷을 벗기기 시작했고, 막내 주원은 차태현에게 배운대로 "졸졸졸 해드릴까요 한번에 해드릴까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