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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의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9개월 만에 경질됐다.
첼시는 4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스-보아스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올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9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첼시는 4일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서 0-1로 패하며 13승7무7패(승점 46점)의 성적으로 4위 아스날(승점 49점)과의 간격이 승점 3점차로 벌어졌다.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프리미어리그 4위권 이내 진입에 힘겨운 싸움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의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선 1-3 완패를 당해 8강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최근 팀 선수들과의 불화설이 나도는 등 불안한 입지를 드러냈다.
첼시는 지난 90년대 후반 첼시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디 마테오(이탈리아) 감독이 올시즌 종료까지 팀을 지휘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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