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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계수 감독의 영화 '러브픽션'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5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러브픽션'은 3월 첫째 주말(2일~4일) 전국 615개 스크린에서 56만7819명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01만382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런 기록은 개봉 5일 만에 세워진 것으로, 개봉 6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미녀는 괴로워'(감독 김용화), 9일 만에 100만을 기록한 '7급 공무원'(감독 신태라), '시라노; 연애 조작단'(감독 김현석) 그리고 10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오싹한 연애'(감독 황인호) 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뒤이어 리즈 위더스푼의 내한으로 화제가 된 영화 '디스 민즈 워'(감독 맥지)가 21만25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 올해 최단기간 4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가 19만4753명 관객을 동원해 3위, 송강호와 이나영 주연의 '하울링'(감독 유하)가 10만3286명 관객을 동원해 4위, 샘 워싱턴 주연의 액션 스릴러 '맨 온 렛지'(감독 애스게르 레스)가 7만953명 관객을 동원해 5위를 기록했다.
[사진 = '러브픽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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