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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팝스타' 도전자 백아연(18)과 윤현상(18)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는 TOP10의 첫 생방송 무대로 펼쳐졌다. 이날 첫 생방송을 통과해 TOP9에 이름을 올린 동갑내기 백아연, 윤현상의 공통점에 눈길이 쏠린다.
생방송 무대 전 소개된 참가자들의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은 어린 시절 힘들었던 시기를 겪었다는 공통점을 공개했다.
백아연은 어린 시절 악성 림프종을 앓고 성남시민들의 도움을 통해 힘든 어린 시절을 극복해냈다. 제 2의 유재하로 극찬을 받았던 윤현상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길에서 주워온 피아노로 연습했던 시절과 힘든 일을 하고 계신 어머니가 소개되면서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힘든 어린 시절을 겪으면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온 둘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우연히 같은 곳에서 음악공부를 하게 됐다. 'K팝스타' 오디션을 통해 백아연, 윤현상은 같은 실용음악학원에서 2년여간 노래, 피아노, 작곡 공부 등을 함께 하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갔다.
한편 TOP10 백지웅은 김민우의 '입영열차안에서'를, 이미쉘은 원미연의 '이별여행', 이승훈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박제형은 권성연의 '한 여름밤의 꿈', 백아연은 이상은의 '언젠가는', 김나윤은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 윤현상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이정미는 패닉의 '달팽이', 이하이는 김건모의 '미련', 박지민은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불렀다.
치열한 경합 끝 이날 첫 탈락자는 이정미로 결정됐다.
[백아연(위쪽)-윤현상.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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