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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국민속촌이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스포일러를 공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최근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는 '해를 품은 달' 촬영 일정에 대한 공지가 게재됐다.
공지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부터 5일 오전 6시까지 '해를 품은 달' 촬영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한국민속촌은 해당 촬영분의 내용까지 공개했는데, 한국민속촌은 캐릭터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극중 A를 지키려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B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한국민속촌의 글에 "대놓고 스포일러", "내용은 왜 기재하는 것인지?", "예상도 못했던 곳에서 스포일러" 등 황당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국민속촌은 문제가 커지자 해당 공지를 긴급 수정했다.
['해를 품은 달' 포스터(위)와 한국민속촌의 공지. 사진 = MBC 제공-한국민속촌 홈페이지]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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