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남편 김태욱 재벌2세? 산전수전 다 겪었다"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배우 채시라가 남편인 가수 김태욱이 재벌 2세임을 부인했다.

채시라는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김태욱 씨가 부모님 도움 없이 자수성가 했는데 아무 노력 없이 사업을 하는 것처럼 알려졌다"고 하소연 했다.

이날 채시라는 남편 김태욱에 대해 "가난한 것은 아니었지만 본인이 가수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살았다"며 "사업을 하면서 빌리면 안되는 돈까지 빌려 쓰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뭐든 10년은 열심히 하면서 경험을 쌓아야 성장을 하고 인정을 받게 된다"며 "이제 10년 동안 산전수전 다 겪고 발전할 일만 남았다"고 남편 김태욱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 채시라는 "내가 하는 사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남편의 꿈을 듣고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내 뒤에서 버텨주니 나는 김태욱이란 운동장에서 앞으로도 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채시라.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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