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 프로야구 경기 조작 사건으로 자격정지를 받은 국내선수에 대해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6일 "한국 프로야구 가짜 승부 사건으로 LG의 2명의 선수가 자격정지를 당했다"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전날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체포된 LG의 김선형과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박현준의 선수자격을 정지했다고 발표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이 같은 조치는 야구 규약에 근거하는 조치로 훈련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격 정지를 받은 2명의 선수는 브로커로부터 의뢰를 받은 후 고의로 사구를 주고 사례금을 받은 의심을 받고 있다며 혐의내용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국 야구계가 경기 조작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이 같은 선수의 자격 정지에 일본 언론의 관심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성현(왼쪽)-박현준.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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